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/진행상황 및 참여의원 (문단 편집) ==== [[추미애]] ==== 추미애 의원은 당시까지 필리버스터를 진행한 의원 중 '''최고 다선 의원'''이었다. (4선) 이전의 의원들이 법의 잘못된 점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했다면 추미애 의원은 테러방지법 자체가 법률로 가치가 없음을 역설하였다. * 2시 * 6분, [[전순옥]] 의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[[추미애]] 의원이 발언을 시작하였다. 추 의원은 '''"10년 이상 판사 생활을 하면서 이 법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기본권이 침해 당하는 것으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법이다."''' 라고 말했다. 그리고 몹시 화가 난 듯이 어금니를 깨물면서 "왜 한밤중에 [[대한민국 국회|국회]]는 토론을 시키는지 모르겠다"라는 말과 함께 [[필리버스터]]를 시작하였다. * 8분, 자신의 토론의 결론은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드리는 말씀이라고 하면서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자신의 발언 끝까지 들어주기를 요청하였다. 정의화 의장은 잠시 앉아 있다가 추 의원의 요청에 대답하려고 일어나 말을 하려는 순간 추 의원이 의장의 대답을 듣지 않고 다시 발언을 시작해 머쓱하게 다시 앉았다. * 9분, [[프랭클린 D. 루즈벨트]]의 명언을 인용하면서 공포로부터의 자유에서 국민들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이야기했다. 공포가 지배하는 사회로의 회귀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. 초헌법적이고, 비헌법적이며, 조잡하기 짝이 없는 교활한 악법이라고 비판했다. * 17분, 차마 법이라고 볼 수 없는 급조된 짜깁기 엉터리 법률이라고 돌직구를 던진 후 테러방지법은 절대로 직권상정될 수 없으며 그 이유 세 가지를 들었다. 첫 번째로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표현이 가득해 법률로 갖춰야 할 명확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했다. * 22분, 두 번째로 국정원장이 발동 가능한 기능이 헌법상 기본권을 전면 부정하고 있다며 인권 침해법이라고 했다. 또한 주요 일간지가 보도한 '인권 침해 우려 없다'는 대한변협 관련 기사에 대해 그게 가능한 것이냐며 진실여부를 추궁하였다. * 29분, 세 번째로 테러방지를 빙자한 국정원 권한 강화라는 국정원 무소불위의 확대 법이라며 돌직구를 던졌다. * 47분, 테러방지법을 찬성한 대한변협과의 끝장토론을 제안하였다. * 55분, 속기사님들을 힘들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테러 방지법이 얼마나 졸속적인지를 기록하고 역사에 남기기 위해 다른 법과 비교하며 읽겠다고 했다. * 3시 * 0분, [[이석현]] 부의장이 교대한 것을 확인하고 인사 겸 악수를 나누었다. 이후 "우리 이석현 부의장님 손은 따뜻하고 인간적이십니다."라며 칭찬하였다. * 11분, 다른 의원에게 눈 좀 붙이시라며 김종필의 회고록을 읽기 시작했다. * 48분, 자신이 정치에 입문한 이야기를 하였다. * 55분, 대학 시절 '''박박'''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사람을 만나러 온 그의 여동생과 만난 일화를 언급했다. 워낙 이름이 독특해서 필리버스터를 보던 사람들은 잠깐 쉬려고 하는 얘기[* "이름이 박박이면 박사가 되시면 '''박박 박사'''가 되시겠네요" 하고 농담을 건넨 부분도 언급해서 더 그랬다.]가 아닌가 싶었는데 그 박박 씨의 일화가 '''사실'''이며 간첩죄를 뒤집어 쓴 프락치 역을 해야 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.[[http://www.aladin.co.kr/shop/wproduct.aspx?start=short&ISBN=8993985901|박박 씨 외에도 같은 죄를 뒤집어 쓴 재일교포들의 실화를 엮은 책]]을 의원 본인도 구매했으나 출판 직후 불온서적으로 검열당했다고 한다. [[http://economy.hankooki.com/lpage/society/201206/e2012061217231393800.htm|박박 씨는 28년 만인 2012년에 무죄 선고를 받았다.]] 추미애의 발언에서는 한 명의 예시였지만 실제로 이 시기의 일본 유학생들 중에는 간첩 등의 혐의로 잡혀간 일이 꽤 있었다고 한다. * 4시 38분, '''2시간 32분'''간의 토론을 마쳤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